미국으로 온지 어언 2년 사실 한국으로 급하게 돌아갈생각은 없었지만 미국인아내가 한국생활이 많이 그립다고하기도하고 한국의 메디컬혜택등을 언급하며 진지하게 나한테 얘기를 하였다, 작년부터 나한테 얘기하다가 올 1월부터 매일 주장을하는데 준비없이 한국을 가기엔 부담스러워서 나중에 얘기하자 하였었다. 결국 지극한 아내의 정성에 3월초에 결국 결정을하게되었고, 한국이민비자수속을 밟게되었다. 내가 준비한 계획은 이것이다
1. 나에게 맞는 비자준비
만약 내가 한국 시민권자라면 배우자에게 F6 VISA를 줄수있다
미국시민권을 취득한 사람이라면 본인이 먼저 F4 VISA를 취득한후 배우자와 가족에게 F1 VISA를 줄수있다.
f4비자는 거주에 제한이없으며 준 한국영주권이다. 한국영주비자는 f5 visa이지만 f4 visa는 한국과 핏줄이 연관된사람에 한해 발급되는 비자이다. 혜택은 영주권과 비슷할정도.
2. VISA조건 파악하여 몇가지 서류 면제받기
나는 F6비자를 줄수있고, 서류가복잡하지만 조건만 맞으면 많은 서류를 면제를 받을 수있다. 재정적인 조건도 꼭 근로소득이아닌 아닌 통장에 현금보유도 가능하며 의사소통또한 해외에서 같이오래생활했거나 배우자가 한국에서 오래생활했거나 한국 학교를졸업했거나 대학교에서 영어과목들을 이수했거나 내가 해외대학교에서 졸업을한걸로도 의사소통 면제요건을 주장할 수 있다.
3.한국의 F6비자는 2주가 거의 안걸리게 신속하게나왔다. 놀라울정도.
비자를 받은것은 첫스텝에 불과하다. 내가 미국에와서 비자를 받은것도 마찬가지이듯
배우자가 한국에오면 할것들을 다시 정리해야한다.
(1)외국인등록증발급
(2)건강보험 가입
(3)은행, 휴대폰등 개설
(4)운전면허증발급
etc 한국어학당 알아보기, 실손보험 알아보기
4. 비행기표 끊기
성수기와 비수기를 잘끊고, 미국은 근처공항이많아서 집근처공항이 비싸면 조금더 버스타고 멀리가서 다른공항에서 끊것도 할만하다. 정말 공항별로 가격대가 다양하다
5. 집 rent 정리 및 차 팔기
비자가나오면 90일의 시간이주어지고 그안에 많은것을 정리해야한다. 우리는 운이좋게도 rent를 나가면서 바로 들어올사람을 구해가지고 집 rent를 쉽게 정리하게되었고 나머지 짐은 다 버리거나 팔아버렸다. 자동차는 뭐 사실 헐값에 팔수밖에없었다. 미국생활하면서 차는 계속써야하는데 비행기전날까지는 차를 계속쓸생각이라 구매자에게 대신 많이싸게 팔기로 얘기를 한후 정리를 하기로 하였다.
6. 한국으로 취업준비
몇군데 알아보았고 사실 미국 회사생활과 한국 회사생활은 많은차이가난다. 미국에는 없는 회식문화 ( 미국에 회식이없는이유는 외식비가 비싸서가 아닐까싶다 ㅋ) 물론 알아보기만하였고 현지에있기에 컨택은못했지만 .. 한국으로가면 전화를돌릴 예정이다.
7.끝으로
나는 내가 역이민을갈줄몰랐다. 사실 미국인아내가 한국을그리워하는것도 예상을 못했었음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