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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앞에서 나와서 마트를 갈려고 차선변경을하는 도중 접촉사고가 일어났다. 사고가나자마자 상대방측 운전자는 경찰에 신고하였고 처음 난 사고에 당황을 조금 하였다. 경찰은 내잘못이라 몰아갔고 나는 어떻게 내잘못이냐 따졌고 일단 상황정리를 위해 보험사랑 운전증을 보여주고 상대방측과 번호를 나눈뒤에 각자 자리를 떠났다.
집에와서 생각해보니 내 잘못은 외국에서 블랙박스를 안달고 다닌 내 잘못인거같았다. 한국에 있을때는 항상 블랙박스를 달고다녀서 걱정할일이 없었는데말이다.
보험사에 claim전화를하고 사고사진을 보낸뒤에 보험사에서 Adjuster라는(보험중재자)가 배정이되었고 이분이 전화를 안받아서 5일이나 지났는데도 전혀 진전이없었던것같았다.
나는 그사이에 일단 내차가 달릴수있게 사비로 손을 보았다.
문뜩 생각이드는건 한국의 보험체계 정말 잘되어있다는 것이다.
일단 즉각 공업사로달려가고 손보고 5일이면 이미 다 종료가되는데 이게 뭐지 싶었다.
상대방측 운전자와 계속 통화하는것도 스트레스이다.
마무리를 빨리짓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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